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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병원 간호사로 간호관리자로 그리고 팀장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업무로 30년을 근무한 임상 간호사가 직접 직접 경험한 주한미군 의료협력과 미국독립기념일 기념 만찬 초청 이야기, 이외에 다양한 미국과 한국의 협력관계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일부 이야기를 통해 국제의료협력 현장의 의미를 전하고자 합니다.

 

목차

  1. 대학병원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로 살아온 30년
  2. 주한미군 의료협력과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초청
  3. 문화를 넘어 신뢰를 쌓다: 국제행사에서 배운 것들
  4. 은퇴 후 남은 것, 사람을 연결하는 의료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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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학병원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로 살아온 30년

저는 대학병원에서 30년간 근무하며 간호사, 수간호사를 거쳐 팀장으로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직무를 수행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세계를 향한 꿈을 품었던 저는 당시에는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 나가는 것이 쉽지 않았기에 취업도 하고 외국에서 생활이 가능한 간호학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결혼 후 미국에 가서 간호사 면허(NY RN)를 취득하고 현지 클리닉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 아이들 둘을 돌보며 셀프 스터디를 해서 면허증을 취득했기에 누구보다도 제겐 의미기 있었습니다. 

 

면허증 취득 후 미국에서 근무 중 한국의 한 대학병원으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받아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고, 이 선택은 제 인생의 방향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결혼 전 서울 모 대학병원에 근무했었는데, 다시 지방으로 간다는 것ㅇ이 또다른 도전이긴 했습니다. 그러나 그 또한 저희 가족에게 주어진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에서 생활 한 자녀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지낼 수 있다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보낸 그 시절이 가끔 떠 오르기도 합니다. 

 

병원에서는 한국 주둔 미군 부대의 군인, 그의 가족 및 미국 시민권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MOU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초기 부터 외국인 환자 관리 업무 그리고 외국인 입원환자 병동 관리 책임 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외국인 환자 관리 업무는 단순히 언어를 통역하는 일이 아니라, 서로 다른 문화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의료관광이 시작될 무렵에는 전적으로 집중해서 관련 교육을 참석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이 경험은 이후 제가 국제행사에 병원 대표로 참석하는 기회로도 이어졌습니다.

2. 주한미군 의료협력과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초청

제가 근무했던 병원은 주한미군과의 의료협력(MOU)을 통해 미군 장병과 가족들의 건강을 함께 책임지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협력 관계 속에서 저는 병원을 대표해 미국 독립기념일 기념 만찬에 초청받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청장에는 "편안한 복장으로 참석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는데, 정장을 갖춰 입는 공식행사와는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행사장에는 태극기와 성조기가 함께 걸려 있었고,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간이었습니다. 국제 의료협력 현장에서 이러한 문화 교류 행사가 갖는 의미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상호 신뢰를 다지는 중요한 자리였습니다.이외에도 추수 감사절 파티 혹은 군인 고위급 관계자의 이. 취임식에도 초청 받아 참속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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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화를 넘어 신뢰를 쌓다: 국제행사에서 배운 것들

공식 행사가 끝난 뒤 이어진 친교 시간에는 의료인, 교수, 군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오랜만에 맛본 LA갈비는 미국 생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고, 음식 하나에도 사람과 시간이 담겨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그날 만난 한 교수님 부부와 나눈 대화는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결국 가장 오래 남는 것은 사람입니다"라는 말처럼,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맺은 인연은 시간이 흘러도 이어졌습니다. 이후 행사에 함께했던 분들의 배우자들이 병원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며 의료현장에 따뜻한 손길을 더하는 모습을 지켜보았고, 이는 의료가 치료를 넘어 공동체를 연결하는 힘이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임상 간호사가 또 다는 영역의 업무를 진행한다는 것은 개인적인 성향일 수 도 있지만 간호의 세계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의료 코디네이터, 에스코트 널스. 기업체 근무 및 연구 간호사등 확장된 영역을 알아보면 좋겠습니다. 

 

4. 은퇴 후 남은 것, 사람을 연결하는 의료의 힘

은퇴한 지금도 저는 그 시간들의 의미를 계속 되새기고 있습니다. 화려한 직책보다 소중한 것은 외국인 환자의 불안한 손을 잡아주던 순간,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 신뢰를 쌓아가던 시간, 국제행사에서 대한민국 간호를 소개하며 느꼈던 자부심입니다. 외국인 환자가 본원에 입원하고 수술을 받은 동안에는 저도 가족과 함께 병원에서 대기하며 환자의 수술리 온전하게 잘 마무리 되길 함께 기도했습니다. 환자의 가족들은 저의 눈과 입을 통해 환자의 진행 상활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국 의료의 수준은 이미 세계가 인정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뛰어난 의료기술뿐 아니라 사람을 이해하는 의료인의 따뜻한 마음이 더욱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저는 이 경험을 같은 길을 걸어가는 후배 의료인들에게 작은 길잡이로 전하고 싶습니다.

💡 참고 안내
본 글은 필자의 개인적인 임상 및 국제의료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병원명, 특정 인물 등 식별 가능한 정보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일반화·익명화하여 서술하였으며, 언급된 행사 및 협력 형태는 실제 경험에 근거하되 세부 시기는 기억에 의존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핵심 내용 정리

구분 내용
경력 대학병원 30년 근무, 외국인 환자 코디네이터
핵심 경험 주한미군 의료협력(MOU), 미국 독립기념일 행사 초청
배운 점 의료는 기술로 시작하지만 사람에 대한 진심으로 완성됨
현재 활동 후배 의료인을 위한 경험 공유 및 콘텐츠 집필

 

 

Q& A

여러분은 국제의료협력 현장에서 가장 궁금한 부분이 무엇인가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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