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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며칠 만에 걸을 수 있는지, 통증은 언제까지 가는지, 무엇을 먹어야 빨리 회복되는지까지 수술 전 준비하는 환자나 보호자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이와 같은 궁금해하는 질문을 최신 'ERAS' 근거로 대학병원 30년 경력의 외국인환자 관리 코디네이터 간호사 출신 필자의 국내외 환자 관리 임상 경험을 담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수술 전 마음가짐이 회복 속도를 좌우한다?
"수술 앞두고 너무 불안한데 이것도 회복에 영향을 줄까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답은 '그렇다'입니다. 최근 확산되는 'ERAS(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는 외과, 마취과, 간호, 영양 전문가가 함께 환자의 회복을 최적화하는 프로그램인데, 그 핵심 원칙 중 하나가 수술 전 환자 교육과 심리적 지원입니다. 환자가 수술 전후 과정을 미리 이해하고 마음의 준비를 할수록 신체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회복도 빨라진다는 것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막연한 불안보다, 무엇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 자체가 회복의 첫걸음입니다. 기존에는 담당의사가 수술 승낙서를 받으면서 수술과정을 설명하고 위험 요소 등 합병증을 설명하고, 물론 궁금한 내용도 질문을 받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충분하지 않았다고 생각됩니다. 간호사가 시행하고 있는 수술 전 간호 내용에 포함되어 있기도 했지만 이 또한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았습니다.
2. 수술 후 통증, 언제까지 가고 어떻게 관리할까
수술 후 통증이 얼마나 가는지는 수술 종류와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관리 방식은 최근 크게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마약성 진통제 위주로 통증을 조절했지만, ERAS는 여러 진통 기전을 함께 사용해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다중진통법'을 강조합니다. 실제로 폐암 수술 사례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와 배뇨관을 사용하지 않고도 늑간신경 차단술 등으로 통증을 조절해, 환자가 통증 없이 조기 보행까지 할 수 있었습니다. 통증이 잘 조절되면 움직임도 빨라지고, 움직임이 빨라지면 다시 회복도 빨라지는 선순환이 만들어집니다.
위의 사례에서 보듯이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환자의 거동 즉 움직임입니다. 그런데 통증 때문에 침대에서 일어나 거동하는 것이 부담이 되었던 것이 사실 입니다. 그런데 사전에 수술 시 늑간 신경 차단술로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면 환자가 거동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환자의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3. 수술 후 며칠 만에 걸을 수 있을까, 재활 시기는
"수술 후 언제부터 걸어도 되나요?"는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정답은 '가능한 한 빨리'입니다. ERAS 원칙에서는 통증만 잘 조절된다면 수술 다음 날부터 복도 보행을 시작하도록 권장합니다. 실제로 76세 고령 폐암 수술 환자가 수술 다음 날 복도를 걷고 연식 식사를 시작했으며, 2일 차에 배액관을 제거하고 3일 차에 조기 퇴원한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예전과 달리 수술 부위의 봉합도 최신 기술로 더욱 안정하게 시행이 되어 수술 후 가능한 빠르게 움직이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폐암 수술의 평균 입원 기간이 5~7일인 것과 비교하면, 이런 프로그램을 적용할 경우 3~5일 전후로 크게 단축됩니다. 통증, 호흡, 영양, 운동을 따로 보지 않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통증이 감소되어 조기에 보행을 하면 수술 후 호흡기 회복도 빠르게 진행이 되어 호흡기 감염 예방도 되고, 조기 거동으로 인해 소화기능이 활성화 되고 장기능도 빨리 회복이 되어 식사도 조기에 할 수 있고 그리고 운동을 함으로 신체 기능이 활성화 되고 있으니 회복이 빠르게 진해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4. 수술 후 빨리 회복하려면 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야 할까
"수술 전에 오래 굶어야 하나요?"라는 질문에도 최근 답이 달라졌습니다. ERAS는 불필요하게 오래 금식시키는 대신, 수술 직전까지 탄수화물 음료를 마시게 해 몸의 대사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수술 후에도 가능한 한 빨리 식이를 재개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하다는 근거가 쌓이면서, 앞선 사례처럼 수술 다음 날 연식 식사를 시작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조기 보행으로 장 운동이 활성화 되어 가스 배출이 잘 되고 장의 기능이 빠른 시간에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바로 연식 식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혹여 가스 배출이 안되어 수술 후 며칠간 금식을 한 경험이 있으신 분 계실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조기 보행으로 수술 후 장의 정상 회복 속도도 빨라졌다는 의미입니다.
수술은 몸에 이화 작용 증가, 면역 억제 같은 대사 변화를 일으키기 때문에, 적절한 영양과 충분한 수면이 이 스트레스 반응을 줄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서울대병원은 이런 근거 기반 프로토콜을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받은 사례이기도 합니다.
참고 자료 : https://www.snuh.org/vom/43/sub11.html 주로 의학 분야의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의학 용어인 수술 후 조기 회복 프로그램을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 수술 전 심리적 준비와 교육은 회복 속도에 실제로 영향을 미친다.
- 통증만 잘 조절되면 수술 다음 날부터 걷는 것이 오히려 회복에 유리하다.
- 금식을 최소화하고 빠르게 식이를 재개하는 것이 최신 회복 프로그램의 원칙이다.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실제 수술 전후 관리 계획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인용된 자료는 하단 출처를 바탕으로 필자가 독자적으로 재구성한 내용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수술 후 통증은 보통 며칠 정도 지속되나요?
수술 종류와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최신 다중진통법을 적용하면 통증이 훨씬 빠르게 조절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담당 의료진에게 예상 통증 기간을 미리 물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Q2. 수술 후 바로 걸어도 정말 괜찮은가요?
통증이 적절히 조절되고 의료진이 허락한 범위 내에서라면, 오히려 빠른 보행이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반드시 담당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Q3. 수술 후 회복을 앞당기려면 어떤 음식이 좋은가요?
개인의 수술 부위와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금식 기간을 최소화하고 가능한 빨리 식이를 재개하는 것이 최근 권장되는 흐름입니다. 구체적인 식이 계획은 담당 영양팀과 상담하시길 권합니다.
💬 독자에게 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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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 서울대병원, 국내 최초 'ERAS® Qualified Center' 지정, 서울대학교병원
- 입원기간을 줄이는 수술후 회복 프로그램 ERAS 소개, 다음뉴스
- 폐암 수술 후 ERAS 프로그램 적용 사례, 우먼스토리뉴스
-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과 시행 현황, 대한의사협회지
※ 위 자료는 2026년 7월 웹 검색을 통해 확인한 문헌을 참고용으로 인용한 것이며, 본문은 필자의 경험을 포함 독자적으로 재구성·해석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