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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건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는 말을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며 수많은 환자분을 뵙다 보니, 결국 건강은 거창한 비법이 아니라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쌓여서 만들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퇴직 후 제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아침마다 챙기는 30분 걷기 루틴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운동해야겠다는 의무감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하루의 컨디션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간이 되었어요.
목차
1.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게 된 계기
2. 하루 30분 걷기가 주는 신체적 변화
3. 정신적인 활력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음가짐
4. 꾸준함을 유지하는 저만의 작은 팁
1. 걷기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게 된 계기
병원에서 환자분들을 돌보며 느꼈던 점 중 하나가 '움직임의 소중함'이었습니다. 몸을 자주 움직이는 분들이 회복 속도도 빠르고, 전반적인 면역력도 훨씬 좋으셨거든요. 수술 후에도 침대에서 일어나 워커에 의지해서라도 걸으시라고 합니다.
그만큼 걷는다는 것은 몸의 전반적인 기능을 활성화시켜준다고 할 수 있죠. 그리고 침대에 누워있는 시간보다 침대밖으로 나와 한 발자국이라도도 걷는 분이 회복력이 좋습니다. 힘드시면 침대 난간이라도 잡고 서 계시라고 했어요.
자연스럽게 저도 은퇴 후에는 제 몸을 스스로 관리하겠다는 생각은 너무나도 당연하게 받아들였습니다. 거창한 헬스장 등록이나 고가의 장비 없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게 걷기잖아요. 더욱이 한강변이 가까우니 그 길을 마다할 이유가 없지요.
한강이 넓게 보이고, 윈드 서핑을 준비하는 보트도 있고 멀리 반대 쪽에는 종합운동장도 보입니다. 좌 우로 한강 주변의 모습은 아침, 저녁 그리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볼 때마다 그 모습이 다양하고 아름답습니다. 한강 변의 계절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하고 해가 떠오르는 모습과 해 지는 모습도 편안하고 웅장합니다.
아침 공기를 마시며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만으로도 몸의 순환이 활발해지고, 굳어있던 근육이 부드러워지는 게 느껴집니다. 요즈음은 중력 운동으로 슬로운 러닝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2. 하루 30분 걷기가 주는 신체적 변화
걷기는 우리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주는 아주 훌륭한 운동입니다. 특히 무릎이나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도 자신의 페이스에 맞춰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참 안전하죠. 저도 서서히 시간을 늘려가며 30분 이상을 뛰고 걷습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계단 걷기를 하니 숨이 차는 증상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병원 근무 시절 매일 서서 하루 종일 걸어 다니다 보니 걷기는 크게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습니다.
3. 정신적인 활력과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음가짐
단순히 걷기는 다리 근육만 쓰는 게 아니지요. 아침에 밖으로 나가 걷다 보면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바람이 조금 더 차가워졌네, 혹은 벌써 꽃이 피었네 하면서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이 정서적으로 큰 안정을 줍니다. 때론 나 홀로 피어있는 꽃에게 눈길을 주기도 합니다. 외로움이 아니라 고독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아요.
퇴직 후에는 사회적 역할이 줄어들었다는 상실감이 들기도 하고 하루를 아무일 없이 보낸다는 것이 익숙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하고 싶었던 일을 하나씩 루틴 화하면서 내면의 힘으로 혼자의 시간 셀프케어를 하고 있습니다.
한강변을 걸으며 온전히 나와의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걷기가 좋은 이유이기도 해요.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저에게는 아주 소중한 성취감이 되었습니다.

4.꾸준함을 유지하는 저만의 작은 팁
저는 걷기를 습관화하기 위해 복장과 운동화가 늘 준비되어 있습니다. 거창한 복장을 갖추지 않아도 바로 입고 신고 나갈 수 있게 모자도 가방도 늘 그곳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걷는 것이 심심할 때는 음악을 듣거나, 영어 스토리를 들으며 걷습니다. 미뤄 두었던 오디오 북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가끔은 음악 없이 세상의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명상이 되기도 하고요. 아침 새벽길에 새들이 지저귀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너무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일단 현관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는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30분이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지만, 그 결과물은 하루를 훨씬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저는 눈을 뜨면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옷을 주섬 주섬 챙겨 입고 집을 나섭니다. 오늘도 루틴 시작합니다. 그리고 요가와 필라테스 운동도 오전 일정으로 오전에는 신체 건강을 위한 시간이고 그 외 일들은 오후 일정으로 잡아 놓았습니다.
Q&A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발걸음이 가벼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여러분도 걷기나 자신만의 운동 루틴이 있으신가요?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분들과 함께 정보 나누고 싶어요. 댓글로 편하게 경험담 들려주세요.